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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 후 첫 마운드 피칭…조기 복귀 가능성

입력 : 2014-08-22 14:25:58 수정 : 2014-08-22 14: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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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근육 부상중인 류현진(27·LA 다저스)이 부상 후 처음으로 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졌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앞서 불펜 마운드에 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은 지난 20일 처음으로 캐치볼을 시작한 후 이날 불펜에서 투구를 하면서 약 20개의 공을 던졌다. 하지만 실제로 불펜 피칭을 했다기보다는 캐치볼을 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렸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도 “불펜 피칭은 아니다. 마운드에서 가볍게 던지면서 몸을 점검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사가 있는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평지에서 캐치볼, 롱토스를 통해 큰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류현진이 마운드 위에서 하체 움직임까지 더해 부상 부위를 체크했다. 그러나 20개 정도를 끊지 않고 던졌기 때문에 부상 부위는 많이 회복된 것처럼 보였다.

이에 류현진이 마운드에 조기 복귀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현재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류현진은 8월31일 이후 복귀가 가능하다.

배진환 기자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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