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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칩은 처녀다" 별명짓기 이벤트 논란… 자극 문구 '경악'

입력 : 2014-08-20 15:01:54 수정 : 2014-08-21 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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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진행 중인 '포카칩 별명짓기' 이벤트의 선정적인 문구가 온라인상에 노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오는 10월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카칩 별명짓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소비자들이 '포카칩은 ○○이다'라는 문구를 제안하고 그 이유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날 오전 '포카칩은 처녀이다. 왜? 먹어도 또 먹고 싶어서'라는 자극적인 내용의 문구가 담긴 오리온 홈페이지의 캡처화면이 SNS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오리온 측은 "소비자들이 올린 문구 중 상단에 올라온 게시물이 자동으로 노출되는 시스템"이라며 "소비자들의 자연스러운 반응을 보여주자는 취지였는데 이런 문제가 생길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문제가 된 문구는 즉시 삭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해당 문구는 삭제된 상황이며 오리온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예시글 진짜 테러다" "저것도 사이버 테러 아닌가" "오리온 진짜 당황스러웠겠다" "완전 깜짝 놀랐네" "포카칩 홍보하려다 이게 무슨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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