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다나카 마사히로 조기복귀 논란..일본은 걱정하는데

입력 : 2014-08-20 11:04:33 수정 : 2014-08-20 11:04:3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뉴욕 양키스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가 팔꿈치 부상 여파 속에서도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일본 언론들은 이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다.

다나카는 지난 7월10일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인대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수술 대신 재활을 선택했다. 혈소판 주사 등 여러 방법을 강구한 결과 현재는 통증이 많이 완화된 상황으로 불펜 피칭까지 소화하며 9월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당장 양키스로서는 반기는 분위기다. 현재 양키스는 지구 선두인 볼티모어를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 언론들은 걱정하는 분위기다. 일본프로야구에서부터 많은 이닝을 소화했기에 아무래도 가벼운 부상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일본의 풀카운트는 “스스로 불안감이 없고 좋은 상태로 돌아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라면서도 “책임감이 강한 다나카이긴 하지만 다음 시즌을 멀리 보고 마운드에 오르지 않는 방안은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매체는 “재활 단계 어딘가에서 다시 통증을 느낄 경우 수술을 해야 해 최소 1년에서 1년 반 정도는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다. 다나카가 (재활 과정서) 던지는 모든 공이 시한폭탄이 되는 셈이다”라고 지적했다.

체육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