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일부 개신교 단체 "교황은 이단이다"

입력 : 2014-08-17 13:31:07 수정 : 2014-08-17 14:09:2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일부 개신교 단체가 가톨릭과 교황 제도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지난 1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로마 가톨릭·교황 정체알리기 운동연대' 소속 회원 300여 명 등은 교황이 집전하는 서울 광화문광장 시복미사를 겨냥해 청계천 한빛 공원에 모여 맞불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가톨릭의 비성경적 행동을 반대한다' 등의 내용을 담아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보도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로마가톨릭은 정식종교가 아니라 이단이다. 이들에게 (광화문) 광장을 내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다. 경찰 병력을 동원해서 너무 예우를 해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식이 펼쳐지는 광화문 인근에선 일부 개신교 신자들이 소란을 피웠다. 이들 신자 두 명은 16일에도 서울 광화문 우체국 옆에서 "예수님은 신이다. 마리아는 사람이다"라는 발언을 펼치다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다. 한 개신교 신자는 교황의 광화문 시복식이 있기 전날에도 세종문화회관 인근을 배회하며 피켓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언쟁이 오간 정도로 물리적 마찰은 없어 돌려보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제보 사진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