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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애니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해외 수상 쾌거

입력 : 2014-08-07 17:19:37 수정 : 2014-08-07 17: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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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가 해외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배우 유아인과 정유미의 목소리 연기로 관심을 모았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장형윤 감독)가 해외 유수의 영화제의 잇단 러브콜을 받는 가운데, 지난 5일 폐막한 제 18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캐나다 몬트리올) 애니메이션 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장형윤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가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5일까지 열린 제18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애니메이션 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매년 여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내로라 하는 장르영화들을 북미 시장에 선보이는 북미지역 최대의 장르영화제로 명성이 높아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의 북미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지난 2월 국내 개봉해 많은 화제를 몰고 온 한국형 판타지 애니메이션인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는 개봉 외에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무주산골영화제,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에 공식 상영되어 호평받은 작품. 그리고 올해 제4회 러시아 자바이칼스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해외에 첫선을 보인 뒤 제10회 홍콩 인디판다국제영화제 폐막작, 제5회 호주한국영화제 공식상영작으로 선정되며 해외 관객들의 깊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무림일검의 사생활’ ‘아빠가 필요해’ ‘편지’ ‘내 친구 고라니’ ‘티타임’ 등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며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온 장형윤 감독은 첫 장편 데뷔작인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의 성공을 통해 다시 한번 한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는 소심 얼룩소 ‘경천’과 지구로 온 인공위성 소녀 ‘일호’ 등 마법드림팀의 검은 마법에 맞선 모험담을 다룬 한국형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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