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천상여자’, ‘별도 달도 따줄게’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문보령이 ‘야경꾼 일지’에서 모연월 역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인 것.
문보령이 분하게 될 모연월은 이국적 미모와 자태를 지닌 명나라 거상의 딸이자 조선 왕실과 최고위층 상위 0.1%의 자녀들만 드나들 수 있는 최고급 계원모임의 메란방을 운영하는 철두철미한 상인이다.
특히 문보령은 세련미와 도시적인 외모를 지닌 배우이기에 극 중 남다른 미모를 자랑하는 모연월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이룰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작품에서든지 자신만의 색깔을 뿜어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문보령이 사극에서는 또 어떤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문보령은 “첫 사극 도전이라 많이 기대되고 설레인다. 전작에서 보여드렸던 이미지가 아닌 색다른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여름밤을 더욱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야경꾼 일지’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문보령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는 오는 8월4일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방송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KBS ‘천상여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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