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걸스데이 민아-손흥민 연애, 쿨하지 못해 미안해

입력 : 2014-07-30 13:23:44 수정 : 2014-07-30 13:23:4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걸스데이 민아와 손흥민의 열애설에 대한 반응이 지나치게 뜨겁다.

29일 한 매체는 민아와 손흥민이 자동차 데이트 하는 장면을 포착해 열애설을 제기했다. 그런데 처음 민아 소속사은 부인했다. “민아와 손흥민 선수가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던 중 최근 2차례 만남을 가졌을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는 해명. 그런데 파파라치 사진의 위력을 컸다. 다정한 데이트 장면에 대한 팬들의 과잉 추측과 실망이 이어지자 결국 공식 보도자료를 내서 “민아로부터 확인 결과 손흥민 선수와 좋은 감정으로 2회 만났다고 들었다. SNS를 통해 서로 팬으로서 격려와 우정을 쌓아오다가 손흥민 선수가 독일 소속팀 복귀전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라고 조심스럽게 만남을 인정했다.

민아 측은 “2회 만나고 이제 막 좋은 감정으로 시작하는 단계에서 언론에 공식화 되는 것이 곧 리그가 시작되는 손흥민 선수나 현재 활동 중인 걸스데이에 누가 되지 않을까”라며 걱정했다. 그리고 이런 소속사의 걱정은 곧바로 현실이 됐다.

민아와 손흥민의 만남이 공식화 된 후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성적인 농담이 여과 없이 올라오고 있다. 이제 겨우 두 번 만났을 뿐인 나이 어린 남녀의 순수한 만남에 성인들의 저질 시각을 억지로 대입시키고 있는 분위기다.

손흥민의 아버지는 아들의 연애에 대해 “젊은 나이에 연애할 수도 있지”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대중은 걸그룹 멤버와 축구 유망주의 만남에 결코 쿨하지 못했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