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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 SNS 통해 “유벤투스 새시즌 준비” 글 남겨… 맨유행? 오리무중

입력 : 2014-07-30 11:41:14 수정 : 2014-07-30 11: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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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 행선지가 오리무중이다. 이 가운데 비달은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유벤투스 동료들과 ‘우리는 준비가 됐다’는 글을 남겨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칠레 국가대표이자 세리에 명문 유벤투스에서 활약 중인 아르투로 비달은 이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제기됐다. 지난 29일 칠레 언론들은 비달은 유벤투스를 뒤로하고 맨유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내용도 구체적이다.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700만 파운드(약 818억 원)에 비달의 이적을 합의했다는 것. 매체에 따르면 비달은 맨유로부터 12만 파운드(약 2억9000만원)의 주급에 4년을 계약했다.

하지만 이와 상반된 기사도 속출하고 있다. 영국 ''더선''은 같은 날 비달이 유벤투스에 잔류할 것이라는 상반된 보도를 했다. 매체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이 ''비달은 유벤투스에 남을 것이다. 비달은 유벤투스에서 머무르는 것에 대해 내게 행복하다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비달은 메디컬 테스트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비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유벤투스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알레그리 감독을 포함해 안드레아 피를로 등 주축 멤버들이 모두 속했다. 비달은 ‘우리는 준비가 됐다’며 새로운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맨유행이 사실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르투로 비달은 유벤투스 미드필더로 세리에A 3시즌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무릎 부상 중에도 칠레의 16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이에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의 눈에 띄어 이적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 사진 = 비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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