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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도르트문트 재계약 거절…맨유·뮌헨·바르셀로나 관심

입력 : 2014-07-30 10:53:03 수정 : 2014-07-30 10: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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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이 속한 도르트문트가 ‘에이스’ 마르코 로이스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로이스가 도르트문트와의 새로운 계약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로이스의 계약이 2017년 여름까지지만 그를 지키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했다. 하지만 독일 언론 빌트에 따르면 로이스는 최고 클럽 중 한 곳으로 옮기고 싶어하는 상황.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리버풀이 영입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로이스의 이적료는 2800만 파운드(약 486억원)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 컵대회 포함 23골 23도움을 기록한 로이스의 재능을 생각한다면 저렴한 액수인 셈이다. 하지만 그의 계약서상에 명시된 바이아웃이 2800만 파운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평가가 4400만 파운드(약 764억원)에 육박한다는 것을 고려할 때 도르트문트로서는 거래를 해도 손해다. 도르트문트가 로이스와 새로운 계약을 맺으려는 데는 이런 이유도 있어 보인다.

한편, 2014 브라질월드컵에 앞서 발목을 다친 로이스는 이르면 9월 그라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양광열 기자

사진=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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