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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레미 메디컬 불발…보니·손흥민 물망

입력 : 2014-07-28 21:58:26 수정 : 2014-07-28 22: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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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로익 레미(QPR) 영입이 사실상 불발된 가운데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의 새로운 대체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후보 중 손흥민(레버쿠젠)의 이름도 있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노리는 공격수 후보를 전했다. 이에 앞서 리버풀은 레미 영입을 추진했지만, 메디컬테스트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취소됐다. 이에 데일리메일이 꼽은 후보는 제이 로드리게스(사우스햄튼) 윌프레드 보니(스완지시티)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리옹) 케빈 가메이로(세비야) 등이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 막판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프리미어리그 15골 포함 17골 3도움으로 검증된 공격수다. 현재 토트넘도 그를 노리고 있고, 사우스햄튼은 새로운 5년 계약을 제시하며 붙잡기에 나섰다. 그의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보니 역시 주요 대상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7골 포함 26골 8도움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소속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했던 보니는 파워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된다. 그의 이적료는 2100만 파운드.

벤제마는 수아레스의 대체자로 가장 확실한 카드지만 실현 가능성은 낮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 반면 라카제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뛰고 싶어해 올 여름 리옹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프랑스 출신인 라카제트는 지난 시즌 컵대회 포함 22골 8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리버풀의 최우선 목표는 아니다. 이적료 추정치는 1800만 파운드.

한편, 영국 언론 미러는 리버풀의 영입 대상으로 라카제트, 피에르 아우바메양(도르트문트) 파블로 다니엘 오스발도(사우스햄튼) 파비오 보리니(선덜랜드) 그리고 손흥민을 지목했다.

양광열 기자

사진=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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