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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4인조 걸그룹 '레드벨벳' 전격 데뷔…엑소 이후 2년만에 신인

입력 : 2014-07-28 10:00:53 수정 : 2014-07-28 16: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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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그룹 ‘Red Velvet(레드벨벳)’을 전격 공개했다.

28일 공식홈페이지 및 SMTOWN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Red Velvet’은 슬기, 아이린, 웬디, 조이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데뷔 준비 단계부터 많은 궁금증과 기대를 모은 바 있어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그룹명 ‘Red Velvet’은 강렬하고 매혹적인 컬러 Red와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Velvet에서 연상되는 감각적인 이미지처럼, 색깔 있고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매료시키겠다는 포부를 담아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활약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 슬기, 아이린, 웬디는 SM의 프리데뷔팀 SMROOKIES를 통해 공개되어 활동 후 메인 데뷔하는 첫 멤버들로 다재다능한 매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조이는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멤버로 기존 방식의 트레이닝을 거쳐 선보이는 만큼, ‘Red Velvet’은 SM의 체계적인 스타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Red Velvet’은 8월 4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디지털싱글 ‘행복(Happiness)’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어서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한편 ‘Red Velvet’은 SM이 글로벌 대세 엑소(EXO)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으로, 이들의 등장은 2014 하반기 가요계 핫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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