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하면 섭씨 30도가 넘는 필리핀에서 겨울 코트를 입어야 하는 곳이 있다는데. 바로 얼음 나이트클럽. 테이블부터 의자, 컵까지 모든 것이 얼음으로 만들어진 이곳에선 누구나 두꺼운 외투가 필수. 때문에 오랜 시간 일하는 직원들은 핫팩까지 사용한다는데. 또한, 손님의 건강을 위해 실내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10분으로 제한하고 있다.
한편, 필리핀에 이열치열 명소도 있었으니, 1991년 화산 폭발로 온천수가 터졌다는 피나투보 화산이 그곳이다. 사륜구동차량을 타고 흐르는 온천수를 거슬러 오르다 보면 넓은 천연 온천탕에 도착하게 되는데 절경을 바라보며 온천욕도 즐기고 모래보다 고운 화산재로 찜질까지 하고 나면 쌓였던 피로가 싹 풀린다고. 이밖에도 도심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는 오아시스, 열대우림 수영장부터 필리핀 전통 배 방카를 타며 즐기는 바탕가스 호핑 투어까지.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고 즐거움이 콸콸 쏟아지는 필리핀의 水상한 명소들을 VJ카메라가 소개한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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