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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삼성행 라이온스 "팀 우승을 위해 뛰겠다"

입력 : 2014-07-24 11:08:36 수정 : 2014-07-24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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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에서 끝난 2014 KBL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리오 라이온스(28)가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최대어’로 꼽힌 라이온스는 드래프트가 끝난 뒤 “첫번째로 내 이름이 불려 기쁘다”면서 “삼성의 우승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리오 라이온스와의 일문일답이다.

-자신의 강점은 무엇인가.

“특별한 포지션 구애받지 않고,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또, 드리블과 인앤 아웃이 가능하다. 스피드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 뒤처지지 않는다.”

-한국 무대를 선택한 이유는,

“유럽에서 뛰기는 했지만 왔다갔다하면서 시간을 그냥 보낸 경우가 많아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한국에는 좋은 감독님과 코치스태프가 있다고 들었다. 한국 무대가 내 플레이에 가장 맞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삼성이라는 팀을 알고 있나.

“솔직히 잘 모른다. 하지만 드래프트에서 뽑힌 뒤 삼성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지금은 너무 기쁘다. 팀이 우승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

-자신이 알고 있는 한국 농구는.

“KBL을 보면 빅맨이 많고, 그 빅맨이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 선수들에 비해 뒤처지지 않는다. 오히려 그 선수들에 비해 실력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KBL에 지원을 하게 됐다.”

라스베이거스(미국)=정세영기자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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