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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끝내 사망… 김현주-박미선 등 임종 지켜 '오열'

입력 : 2014-07-24 09:47:22 수정 : 2014-07-24 09: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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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김현주·박미선 등이 친구인 유채영의 마지막 순간을 지켰다.

유채영은 24일 오전 8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위암 투병 끝에 결국 생을 마감했다. 유채영의 마지막 임종 순간엔 가족과 남편 뿐만 아니라 송은이·김현주·박미선도 함께 있었다. 이들은 친구 유채영의 곁을 끝까지 지키며 가족과 함께 오열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날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는 "유채영이 24일 오전 생을 마감했다.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생전 밝았던 유채영의 모습을 오래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채영 사망 너무 안타깝다" "유채영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채영 사망, 밝은 모습 항상 기억할게요" "유채영 김현주 절친이네" "김현주, 유채영 임종 지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 1989년 안양예술고등학교 재학 당시 17세의 나이로 그룹 푼수들 멤버로 발탁됐다. 이후 1994년 혼성그룹 쿨의 1집 앨범 '너 이길 원했던 이유'로 연예계에 본격적으로 데뷔했다. 당시 청순한 미모와 대비되는 파격적인 삭발 머리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쿨에서 탈퇴한 후 혼성듀오 '어스'로도 활동하다 1999년 솔로 가수로 나서 대표곡 '이모션'·'이별유애' 등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색즉시공 2'를 비롯해 드라마 '패션왕'·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등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개성파 조연으로 활약했다.

예능에서도 맹활약했다.'다녀오겠습니다 시즌2'를 비롯, '스타특급대작전 함 사세요', '미녀들의 1박 2일 시즌3', ‘토크樂 황금마이크' 등에서 개그우먼 못지않은 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유채영은 투병 중이던 지난달까지도 MBC 라디오 '좋은 주말'의 DJ로 활동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세계닷컴 제공 / 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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