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는 지난 19일부터 3일간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더 아이스 2014'에 참가했다. 프랑스 샹송 '회색의 길'을 배경음악으로 연기를 시작한 소트니코바는 처음부터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이날 소트니코바는 첫 점프부터 착지에 실패하여 엉덩방아를 찧었다. 이어 소트니코바는 두 번째 점프를 아예 생략하고 마지막 점프마저 불안정한 착지를 보이는 등 시종일관 불안한 연기를 보였다. 또 소트니코바는 점프뿐 아니라 스텝과 스파이럴 기술을 선보일 때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 비판을 받았다.
소트니코바 아이스쇼 모습에 누리꾼들은 "소트니코바 그게 너의 참 실력" "소트니코바 실력 어디 가겠나" "소트니코바, 억지로 금메달 준 사람들 민망하게 왜 그랬어" "소트니코바 아이스쇼는 넘어지고 실수해도 금메달 없는데" "소트니코바 아이스쇼도 못하면 어쩌라는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월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소트니코바는 3월 세계 선수권에 불참하며 부정 심사 논란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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