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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상했던' 메시, 재계약전 아스널행 추진했었다

입력 : 2014-07-23 11:15:18 수정 : 2014-07-23 11: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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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아스널행을 추진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간) 스페인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메시가 바르셀로나와의 새계약을 맺기 전 아스널 이적을 타진했었다”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 4월 바르셀로나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으로 세계 최고 연봉인 2000만 유로(약 275억원)를 약속받았다. 하지만 계약을 맺기 전까지 많은 소문이 무성했다. 메시가 산드로 로셀 바르셀로나 회장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올 정도. 이에 첼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망(PSG)등의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메시의 연봉과 이적료를 감당할 수 몇 안 되는 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메시의 마음은 아스널에 있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메시는 아스널에서 뛰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통해 아스널 이적을 알아봤다. 물론 성사되지 않았고 가장 큰 이유는 돈이었다. 메시의 바이아웃은 1억9700만 파운드(약 3438억원)로 이는 1886년 창단한 아스널이 그간 이적시장에서 투자한 금액에 맞먹는 액수다. 또, 메시의 연봉도 무시할 수 없는 부담이었다. 결국 메시는 세계 최고의 연봉으로 자존심을 지켜준 바르셀로나에 남았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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