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흡연은 심폐기관과 관련된 질환 등에 쉽게 노출 된다고 생각하지만, 면역계 이상에 의해 발병하는 궤양성대장염에도 주원인이 된다.
궤양성대장염이란, 자가항체가 대장에 궤양 또는 염증을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을 말하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질환으로 유명하다. 이는 면역체계를 무너뜨리게 하는 과로와 스트레스, 그리고 흡연과 음주 등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 질환은 혈액과 고름 등이 포함된 설사가 자주 발견되고 배변행위를 하기 전에 배변할 느낌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특히, 쥐어짜는 듯한 복통으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커다란 불편함을 겪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질환은 이상 증상이 나타난 즉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부산 궤양성대장염치료 이지스한의원 최혁준 원장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장염은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피하고 약을 복용하여 염증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궤양성대장염은 면역기능이 정상적이지 못해 발병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이를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면역기능치료법으로는 AIR프로그램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방으로도 면역체계를 다잡을 수 있는 AIR프로그램
면역력 회복을 위한 최선의 방법들로만 구성된 AIR프로그램은 침과 뜸을 이용한 치료와 내복약 치료로 이뤄져 있다.
먼저, 치료프로그램이 시작됨과 동시에 스트레스와 흡연 등으로 인해 체내 쌓인 열독과 노폐물을 화수음양단과 체질 맞춤형 면역탕약의 강력한 힘으로 배출되도록 유도한다. 어느 정도 몸 속이 깨끗한 상태로 변한다면, 진수고를 복용하여 면역체계가 기존에 비해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도록 기틀을 잡아준다.
약의 힘을 통해 어느 정도 정상 상태로 돌아온다면, 자연상태 그대로 살린 왕뜸과 침을 인체 경혈자리나 연관된 부위에 놓아, 면역력을 증강시켜 염증반응이 완화되도록 돕는다. 특히, 면역약침을 사용하여 침 치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체내의 면역을 상승시켜 인체 스스로의 자가 치료 기능이 극대화시켜 염증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해준다.
◆치료와 함께 실천하면 좋은 실생활 속 관리
궤양성대장염은 본인의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발병되는 질환이기에, 이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과도한 흡연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며, 음주와 스트레스를 되도록이면 피해야 한다. 그리고 기름지거나 자극성이 강한 음식의 섭취를 금하고, 과식하지 말고 여러 번 나눠 먹는 것이 질환 치료와 관리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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