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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신경섬유종 온 몸 뒤덮은 할아버지의 '행복되찾기'

입력 : 2014-07-03 23:41:55 수정 : 2014-07-03 23: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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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섬유종이 온 몸을 뒤덮은 할아버지가 등장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얼굴과 머리 등 온 몸에 혹이 난 홍 반장 동현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그의 몸에 난 것은 신경섬유종으로, 한쪽 눈은 혹에 짓눌려 시력을 잃게 했다. 할아버지는 온 몸을 뒤덮은 혹 때문에 한여름에도 긴팔, 긴 바지의 옷만 입었다.

할아버지는 “20살 때 갑자기 혹이 생기기 시작했다”면서 “너무 괴로웠다. 죽으려고 시도도 했었고, 혹을 칼로 잘라도 보고 노력했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주변 사람들이 응원이 날 살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특히 할아버지는 “사람들과 있을 때는 누구보다 밝지만 혼자 있을 때는 자신의 몸이 형벌처럼 느껴진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제작진과 함께 병원에 찾은 할아버지는 “정상인처럼 되기는 힘들어도 지속적으로 수술 받고 치료를 받으면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받아 미소를 조금씩 되찾는 모습이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신경섬유종 할아버지 모습에 누리꾼들은 “‘세상에 이런 일이’ 신경섬유종 할아버지, 너무 안타깝다” “‘세상에 이런 일이’ 신경섬유종 할아버지, 좋은 소식 듣기를” “‘세상에 이런 일이’ 신경섬유종 할아버지, 마음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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