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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 9’ 시청포인트는? 이민우 vs 박재범, 개성강한 심사기준

입력 : 2014-06-11 07:30:00 수정 : 2014-06-18 1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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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선후배 이민우, 박재범이 서로 다른 심사기준을 공개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는 향후 방송될 ‘댄싱9’ 시즌2의 시청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케이블채널 엠넷 ‘댄싱9’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마스터로 출연을 결정한 이민우와 박재범에게 질문이 집중됐다. ‘댄싱9’의 마스터는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9명의 팀원을 선발하고, 팀 서바이벌 방식으로 펼쳐질 춤의 대결을 이끄는 승부사 역할이다.

레드윙즈의 마스터 이민우는 “다섯 살 무렵부터 30년 동안 춤을 췄다. 춤이 없다면 지금의 제가 없을 것”이라며 춤에 대한 남을. 그는 “참가자를 보다 소름이 돋을 때가 있다. 참가자들이 진심을 다해 춤을 출 때 끌려가지 않고,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댄서를 보면 무조건 뽑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블루아이 마스터 박재범은 “안무를 배워서 하는 것보다는 음악을 듣고 느끼는 분을 뽑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자신만의 기준을 알렸다. 앞서 제작진은 박재범에 대해 “솔직하면서도 짧은 순간 핵심을 짚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마스터로 뽑은 이유를 밝힌바 있다.

이날 이민우는 또다른 시청포인트를 짚어냈다. 바로 자신의 기억에 가장 오래 남은 출연자를 밝힌 것. 그는 “특히 기억에 남는 참가자가 한 명 있다”며 “요즘 아이돌 그룹이 많이 나오다 보니까 방송에 설 무대가 많이 없다. 이번 시즌에서는 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출연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지난 녹화 때, 아이돌 그룹의 한 멤버가 나와서 ‘춤을 사랑하는데 나올 무대가 없어서 여기에 나왔습니다’라고 말 하더라. 나도 가수로서 마음이 뭉클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댄싱9 시즌2’에서는 현대무용, 스트리트 댄스, 한국무용, K팝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을 공개한다.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두 팀의 마스터들이 최고의 춤꾼을 영입하기 위해 펼치는 치열한 두뇌싸움도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우승팀에는 총 5억 원 상당의 우승 혜택(상금 1억 원, 3억 원 규모의 초호화 갈라쇼 공연, 우승팀 MVP의 1억 원의 소원 성취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오는 13일 밤 11시에 첫 방송.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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