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청심평화월드센터(이하 월드센터)는 오는 11일(수), 22일(일) 양일에 걸쳐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2014 청심 수수깡 콘서트’를 개최한다.
월드센터는 2013년 ‘청심 러브 앤 피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청심 임직원 및 지역 주민에게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내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콘서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2014 청심 수수깡 콘서트’는 11일(수) 오후 7시 월드센터 1층 로비에서 진행하는 재즈 콘서트(Jazz Concert)와 22일(일) 오후 6시 월드센터 중앙 계단 특별 가설 무대에서 진행하는 언플러그드 콘서트(Unplugged Concert) 총 2차 공연으로 진행된다. 콘서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재즈 콘서트의 오프닝은 한국색소폰협회가 맡았으며, 공연을 위해 특별히 구성된 실력파 재즈 프로젝트팀 ‘Nuevo Trio! Tango’, 최근 음원 사이트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재즈 밴드 ‘메리고라운드’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언플러그드 콘서트에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출연해 청평호를 배경으로 낭만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리드미컬한 연주의 인디 밴드 ‘판’과 CF 배경음악, 드라마 OST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초 퓨전 에스닉 밴드 ‘두번째 달’의 공연이 이어지며, 따뜻하고 진솔한 음악을 추구하는 ‘자전거 탄 풍경’이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22일에는 언플러그드 콘서트 사전 행사로 청심 직원 및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수수깡 플리마켓(Flea Market 벼룩시장)이 열린다. 수수깡 플리마켓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월드센터 야생화 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심평화월드센터 임학운 대표이사는 “이번 해에는 2차에 걸쳐 콘서트를 진행해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 공연을 선보이고자 했으며, 플리마켓을 운영하여 참여와 소통이 가능한 행사가 되도록 기획했다”며 “아름다운 청평호, 감미로운 음악, 사람이 함께하는 청심 수수깡 콘서트에서 낭만적인 초여름 밤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청심평화월드센터는 2012년 3월 설립됐으며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의 최대 2만5000여명 수용이 가능한 국내 최대 실내 아레나 형태의 복합 문화 센터이다. 공연, 스포츠, 행사, 전시, 페스티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며 무빙스테이지, 슬라이딩체어 등의 최첨단 설비를 통해 독특한 연출이 가능하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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