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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L’과 ‘레이저토닝’ 복합치료, 기미 색소질환 치료효과 높여

입력 : 2014-06-02 16:06:13 수정 : 2014-06-02 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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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이 나는 여름이 시작되자, 보다 희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 기미와 색소치료에 나서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같은 나이와 비슷한 외모를 가졌다고 해도 기미나 주근깨 등의 잡티와 색소질환이 있으면 훨씬 더 나이 들어 보이고 못나 보이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기미를 비롯한 색소질환은 성인이 되면서부터, 혹은 어릴 때부터 강력한 자외선의 영향으로 생기는 색소질환이다. 기미의 경우에는 자외선뿐만 아니라 임신이나 경구피임약 복용, 유전적인 요인이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쉽게 나타날 수 있으며, 여기에 여름철 강한 자외선이 더해지면 색이 더욱 짙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데 기미색소는 치료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더욱이 동양인의 기미 색소는 진피와 표피 등에 골고루 혼합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일반적인 단일 파장의 레이저 시술에도 효과가 적거나 제한적인 일이 다반사로 일어난다.

서울대입구역 기미색소 치료 병원들에 따르면, 색소는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으며 처음 발현이 약하게 나타났다고 해서 방치하다 보면 점점 더 번지고 짙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진다.

라마르서울대점 이병훈 원장은 “기미나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병변은 피부 분포영역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단일치료보다 색소치료에 효과적인 IPL레이저와 레이저토닝을 복합적으로 시술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IPL레이저는 색소질환의 레이저 치료와 함께 피부 진정과 탄력개선, 영양 공급 등의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치료법이다. 기존의 레이저들보다 훨씬 넓고 다양한 파장의 에너지를 쏘여주기 때문에 기미나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침착과 홍조, 피부결 정돈 등에도 효과가 좋다.

레이저토닝은 피부 색소를 파괴하는 효과적인 1064nm파장의 ND-YAG레이저를 이용해 기미잡티제거 및 피부 미백효과를 가져다 주는 가장 보편화된 시술법이다. 피부 표피의 색소조직은 파괴하지만 열 손상을 주지 않기 때문에 피부 깊숙한 진피층의 멜라닌 색소까지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효과가 있다.

이병훈 원장은 “이들 시술은 피부 표피와 진피 층에 다양하게 분포된 색소 세포를 파괴하면서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탄력섬유를 생성하고 증식시키는 효과가 있어 피부 리프팅과 탄력증진, 주름개선, 모공 축소 등의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IPL이나 레이저토닝의 색소레이저 치료와 함께 아로마관리나 아쿠아필, 연예인필 등의 피부의 진정과 재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스킨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병행 치료를 하고 있다. 이들 시술은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색소치료 효과는 높이면서 부작용은 더욱 줄이고 동안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덧붙였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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