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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극 채널 CNTV, 세기의 전투 특집 방송

입력 : 2013-12-04 15:29:01 수정 : 2013-12-04 15: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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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극 채널 CNTV가 저명한 전투 현장을 재조명한 '세기의 전투 특집'을 편성한다. 세 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세기의 전투 특집'은 12월6일 ‘한니발’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 두 편 연속 방영된다.

‘한니발’(원제 Hannibal)은 로마제국의 불패신화를 깬 고대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의 일대기를 담은 2부작 드라마로 4만명의 군사와 37마리의 코끼리를 이끌고 알프스 산맥을 넘은 그의 일화를 전문가의 고증을 통해 실감나게 재현했다.

BBC에서 제작된 이 작품의 연출은 ‘징기스칸’ ‘탑 기어’의 에드워드 바젤게트 감독이 맡았고, ‘스타트랙’ ‘킹덤 오브 헤븐’의 알렉산더 시디그가 한니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12월13일에는 전설적인 영웅들의 역사적 전환점을 그린 6부작 ‘워리어스’(원제 Heroes and Villains)가 방영된다. 6인의 유명한 전사들에 초점을 맞춘 이 다큐드라마는 불가리아, 멕시코 등의 해외 촬영과 당 시대를 반영한 의상들로 과거를 생생하게 재현했으며, CGI 기법을 바탕으로 전쟁의 실상을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영국 BBC에서 방영 된 이 작품의 나폴레옹 역은 ‘드라큘라’의 톰 버크가, 스파르타쿠스 역은 ‘닥터 후’의 앤서니 플래내건이 맡아 화제를 모았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나폴레옹, 도쿠가와 이에야스, 스파르타쿠스, 스페인 정복자 코르테스, 잉글랜드 국왕 리처드, 훈족의 왕 아틸라의 이야기를 차례로 담았다.

내년 1월3일에 방송될 ‘지상 최대의 전차전’(원제 Greatest Tank Battle)은 세계 각지의 전투현장에서 승패를 좌지우지한 전차들을 다룬 10부작 다큐멘터리로, 전차군단의 화력과 전술 등을 실제 참전한 군인의 시점에서 재구성했다.

‘지상 최대의 전차전’은 2차대전의 독일중전차 타이거(German Tiger)와 걸프전의 미주력전차(M-1 Abrams)를 비롯해 노르망디 전투, 벌지 전투 등 악명 높은 전쟁에서 활약한 전차들을 소개한다. 히스토리 채널과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방영된 이 작품의 내레이션은 캐나다 출신의 배우 로빈 워드가 맡았다.

한편, CNTV는 '세기의 전투 특집' 편성을 기념해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페이스북(www.facebook.com/CNTV.Korea)을 통한 시청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이벤트글을 공유하고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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