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2020 도쿄 올림픽… 한국에도 호재?

입력 : 2013-09-08 09:59:45 수정 : 2013-09-09 09:34:1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일본 도쿄가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일본 도쿄가 선정됐다. IOC 위원들의 비밀 투표로 진행된 개최지 선정에서 도쿄는 1,2차 투표에서 경쟁 도시인 스페인 마드리드, 터키 이스탄불을 따돌리고 여유 있는 선두를 달렸다. 최근 불거진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유출사태로 마드리드나 이스탄불에 역전을 허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아베 신조 총리가 “안전을 보장한다”고 강조하면서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권을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한국에도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차가 전혀 없는 데다 음식 등 선수들을 위한 용품을 조달하는 데 수월하기 때문이다. 도쿄 올림픽은 2020년 7월24일 개막, 다소 더운 날씨가 예상되지만 이 역시도 한국과 기후가 비슷해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일본이 올림픽 개최국 자격으로 대부분 종목에서 자동 출전권이 부여돼 한국은 일본과 경쟁해온 일부 종목에서 본선으로 향하는 길목이 넓어질 수 있다. 특히 한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를 따내며 선전했다. 이 같은 모습이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충분히 재현될 수 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