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감독은 15일 동아시안컵에 나설 23명 명단을 발표했다. 국제축구연맹 A매치 데이 기간이 아닌 시점에 열리기 때문에 홍명보 감독이 K리그 선수들을 위주로 선발한 것과 마찬가지로 자케로니 감독도 젊은피를 대거 뽑아 시험의 장으로 삼도록 했다.
이번 일본 대표팀에는 가가와 신지(맨유)와 혼다 게이스케(CSKA모스크바) 등 유럽파는 물론이고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 나카무라 켄고(가와사키) 등 경험 많은 J리거도 제외됐다. 대신 가키타니 요이치로(세레소 오사카) 사이토 마나부(요코하마) 등 A대표팀 경험이 전무한 선수 15명을 뽑았다. 고마노 유이치(주빌로 이와타)가 A매치 75경기에 출전했을 뿐 나머지 22명 모두 A매치 20경기 출전 이하다. 이번 동아시안컴 한일전은 28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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