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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토크박스] '노검사' 노진혁 "조만간 출두하려고요"

입력 : 2013-05-17 17:40:02 수정 : 2013-05-17 17: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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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출두하려고요.”

NC 유격수 노진혁은 외모가 안경을 쓴 ‘고시생’ 이미지인 탓에 별명도 대부분 이와 관련돼 있다. NC 선수들은 노진혁의 이름 대신 ‘노검사’, ‘노량진혁’, ‘서울대생’ 등으로 부른다. 17일 창원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노진혁은 자신의 별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조만간 출두하려고요”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이 실책을 하면 선수들이 뇌물을 받았느냐고 놀린다. 자꾸 들으니 진짜 출두해야 할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자신에게 고시생과 관련된 갖가지 별명이 붙은 이유는 마치 고시 준비생들이 잘 쓰는 안경 때문이다. 노진혁은 “사실 안경을 쓰면 비가 올 때 제일 불편하다. 비가 오면 안경닦개를 꼭 가지고 나온다”면서 “안구 건조증이 있어 렌즈를 못 껴 라식수술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

창원=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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