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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끝내준' 선두타자 홈런

입력 : 2008-04-23 23:23:01 수정 : 2008-04-23 23: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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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이빨빠진 호랑이’ 7-0 사냥
프로야구 롯데의 정수근이 23일 문학 야구장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회초 무사 이승화의 1루앞 땅볼때 2루에서 태그 아웃 되고 있다. SK 수비 정근우. /문학=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스포츠월드] ‘극과 극.’

우리 히어로즈는 선발투수가 완봉승을 거뒀고, 타선이 한 이닝에만 집중타를 터트려 2회초 6점을 뽑는 등 투타가 완벽한 밸런스를 보였다. 반면 KIA는 선발 투수가 2회 안에 무너졌고, 타선은 단 1점도 내지 못하며 극심한 투타 엇박자를 드러냈다. 그 결과가 7-0의 점수차로 나타났다.

히어로즈는 톱타자 이택근이 1회초 시즌 첫 번째 선두타자 홈런을 뿜어내며 기선을 잡았다. 홈런 후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던 KIA 좌완 선발 전병두는 2회 갑작스럽게 무너졌다. 2사 후 볼넷만 3개를 연속으로 내주고 밀어내기 2실점한 뒤 강판 당했다. 구원 나간 잠수함 손영민은 구위가 더욱 형편 없었다. 정성훈에게 2타점 2루타, 브룸바에게 2타점 적시타를 두들겨 맞으며 불붙은 히어로즈 방망이에 기름을 부었다. 이날 경기는 2시간19분 만에 끝나 시즌 개막 이후 최단시간 경기가 됐다.

광주=이준성 기자 osae@sportsworldi.com

오늘의 프로야구(24일·선발투수)
L G <잠실> 한화
박명환 MBC ESPN 류현진
SK <문학> 롯데
김원형 Xports 이용훈
삼성 <대구> 두 산
오버뮬러   랜들
KIA <광주> 히어로즈
서재응 KBS N 스포츠 스코비
※경기 시작시간 오후 6시30분.
  중계는 방송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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