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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사능 수증기에 우리나라 식탁 안전한가? 철저한 조사 필요해…

입력 : 2013-07-25 20:45:21 수정 : 2013-07-25 20: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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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수증기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초고농도 방사능 수증기가 배출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수입산 식품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져 가고 있다.

최근 일본 원전 방사능 수증기 배출로 인해 일본 여행은 물론 일본산 제품 및 먹거리에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식약처가 조사하는 검사 대상은 수산물 140종과 수입식품 400여 종 등으로 세슘과  요오드 함량을 매주 체크하고 있다.

하지만 조사 방법과 범위에 대한 끝없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후쿠시마 사고로 인해 세슘 이외에 스트론튬, 특히 요오드와 세슘보다 훨씬 독성이 강력하다고 알려진 플루토늄 등 강력한 방사성 물질이 유출됐는데, 우리나라는 요오드와 세슘134, 세슘137에 대해서만 기준치를 두고 있어 안정성에 의심을 제기하는 여론이 등장했다.

또 세슘과 요오드의 구체적 함량 수치는 공개되지 않아 그 불안감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일본 방사능 수증기로 국민들의 근심을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한 가운데,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 방사능 무서워서 일본 음식 아예 안 먹는다" "일본 방사능 수증기 소식 보고 철저한 조사를 요구한다" "우리나라는 괜찮은 거냐? 일본 방사능 무서워서 못 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1일까지 검사된 낙지, 돔, 가리비 등 일본산 수입 제품, 식품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식약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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