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오승환 1이닝 1K 퍼펙트 6세이브..리그 구원2위

입력 : 2014-04-24 21:36:33 수정 : 2014-04-24 21:36:3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오승환(32·한신)이 퍼펙트 피칭으로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24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와의 원정경기에 팀이 3-0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13개의 공으로 삼진 1개를 곁들여 완벽하게 막아내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이로써 7경기 연속 무실점이자 4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직구 최고구속은 151㎞를 찍었다.

오승환은 시즌 6세이브째를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선두인 캄 미콜리오(30·히로시마)와의 세이브 격차를 1개로 줄이며 단독 2위가 됐다. 평균자책점도 2.70에서 2.45로 떨어 뜨렸다.

오승환은 20일 야쿠르트전 이후 나흘 만에 마운드에 올라 주니치 첫 타자로 모리노 마사히코를 상대해 볼카운트 1B-1S에서 잘맞은 타구를 내줬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와다 가즈히로와 상대한 오승환은 볼카운트 2B-2S에서 커터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오승환은 도노우에 나오미치마저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가볍게 세이브를 추가했다.

한신은 이 승리로 시즌 성적 15승9패로 센트럴리그 3위를 유지했다.

송용준기자 eidy015@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