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월드풋볼] 레알 마드리드·뮌헨 격돌…알론소 “호날두 필요한데…”

입력 : 2014-04-23 17:54:56 수정 : 2014-04-23 17:54:5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비 알론소(33)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이상 레알 마드리드)의 공백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10번째 빅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컵)를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뮌헨의 격돌이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뮌헨전 징크스를 꺾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 레알 마드리드는 4강에서 뮌헨을 다섯 차례 만나 단 한 번만 이겼다. 이런 가운데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출전이 불투명해 더욱 상황이 좋지 않다.

경기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알론소도 한숨을 쉬었다. 그는 “호날두의 상태가 100%라면, 그는 분명 출전할 것이다. 하지만 결정은 호날두 본인과 코치진, 의료진이 할 문제”라면서도 “호날두는 중요한 선수고, 레알 마드리드는 그가 필요하다. 그는 팀에 폭발력을 더하는 선수다. 많은 기회와 골을 만드는 선수”라고 강하게 출전을 희망했다. 호날두는 무릎 부승과 근육 이상으로 최근 4경기 연속 결장했다. 지난 21일에는 팀 훈련에 합류해 복귀 가능성을 알렸지만 여전히 출전 여부는 안갯속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일단 호날두를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이어 알론소는 뮌헨전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가 뮌헨보다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뮌헨은 좋은 라이벌이지만 우리 역시 훌륭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 외 다른 생각은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 여유는 없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양광열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