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추신수 시즌 2호 대포 폭발…공격형 1번 존재감 과시

입력 : 2014-04-22 16:09:57 수정 : 2014-04-22 16:09:5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32)가 시즌 2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내는 등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아울러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1푼4리로 소폭 올랐다.

추신수는 1회초 오클랜드 선발 댄 스트레일리를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88마일(시속 142㎞)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지난 18일 시애틀전 이후 4일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3회 1사 2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후 5회에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안타성 타구를 날리고도 비디오 판독으로 인해 아웃됐다. 추신수가 날린 타구는 투수 글러브를 맞고 튕겨나갔고, 3루수 조시 도날슨이 공을 잡은 뒤 1루로 송구했으나 1루심이 세이프를 선언했다. 그러나 오클랜드 밥 멜빈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판독 결과 아웃이 선언됐다.

추신수는 7회초 이후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고, 7회 수비 때 마이클 초이스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이날 3-3으로 팽팽히 맞선 8회 1사 3루에서 도니 머피의 중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아 4-3으로 승리했다. 

정세영기자 niners@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