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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포토] 곽한구, 웨딩사진 공개

입력 : 2014-04-22 10:57:36 수정 : 2014-04-22 11: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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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곽한구가 오는 26일 여의도에 위치한 KBS 신관홀에서 오전 11시30분에 결혼식을 올리며 유부남의 대열에 합류한다. 곽한구는 22일 결혼식에 앞서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개그맨 곽한구의 결혼식은 KBS 선배 개그맨 권영찬이 도와준다. 특히 곽한구 예비부부는 이번 세월호 침몰 참사로 나라 전체가 침통한 분위기에서 결혼식을 갑작스레 옮길수가 없어서 결혼소식을 알리기 조심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결혼식을 진행하는 곽한구의 예비신부는 3년 연상으로 자동차 동아리에서 우연찮게 만나서 2년간의 교제를 통해서 결혼에 골인했다. 곽한구의 지인들에 의하면 이해심 많고 아리따운 예비신부로 두사람이 행복하게 살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곽한구의 결혼식에는 개그맨 선배인 권영찬의 지인들이 두팔을 걷고 도움에 나섰다.

곽한구는 지난 2005년 KBS 2TV ‘개그사냥’을 통해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지난 2009년 6월과 2010년 3월 두 차례나 외제차 절도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후 자숙하다가 지난 2012년 2월 MBN ‘개그공화국’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통해 복귀한 바 있다.

곽한구는 “이번 세월호 침몰 참사로 나라 전체가 침통한 분위기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돼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이라고 조심스러워 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에스테르 웨딩드레스·보헤브 메이크업·우리사진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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