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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김연아 김광현 김재호…세월호 아픔 나눈 명품스타

입력 : 2014-04-22 09:44:56 수정 : 2014-04-22 10: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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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김연아·김광현·김재호까지 스포츠스타들의 잇단 기부
진도 세월호 아픔 보고만 있지 않는다

 

스포츠스타들이 진도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해 잇달아 기부금을 내고 있다. 구조자 한 명 없이 시신만 추가로 발견되면서 국민의 슬픔이 커지고 있고, 스포츠스타들도 직접 팔을 걷어올렸다. 

류현진(LA다저스)은 지난 19일 구조활동지원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21일에는 다저스 구단과 함께 세월호 기부금 마련을 위한 사인회까지 열었다. 

김광현(SK)는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안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김광현은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사고 소식에 가만 있을 수 없었다. 김광현은 기부금을 낸 뒤 “더 이상 이와 관련한 말은 하는 게 아닌 것 같다”고 인터뷰까지 피하는 등 침통함을 숨기지 못했다. 

피겨여왕 김연아도 동참했다. 김연아도 21일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를 위해 1억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인 김연아는 지난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받은 상금 전액을 장애 어린이를 위해 기부하는 등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스마일가이 내야수 김재호(두산)도 지난 21일 성금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김재호는 “사고 소식에 너무 마음이 아파 도울 방법을 찾다가 긴급 모금활동을 진행중인 희망브리지에 기부하게 됐다. 국민의 기도가 기적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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