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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가면 속 한국인 최일람 '화제'

입력 : 2014-04-21 13:28:22 수정 : 2014-04-21 19: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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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속 스파이더맨 스턴트 대역으로 한국인이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측은 "한국인 스턴트맨 최일람이 주인공 앤드류 가필드의 스턴트맨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이어 이번 시리즈에도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국에서 태어난 최일람은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 유도, 합기도, 무에타이, 쿵푸 등 다양한 무술과 무예를 익혔다. 대학에서는 영상을 공부했다.

최일람은 2009년 '아바타' 에서 주인공 제이크 설리의 스턴트맨으로 국내에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이어 '토르: 천둥의 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지.아이.조 2' '아이언맨3' 등 다수의 블록버스터 영화에 스턴트로 참여했다.

앞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마크 웹 감독은 SNS에 최일람이 촬영대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올리기도 했다.

앤드류 가필드는 최일람에 대해 "나를 멋져 보이게 해주는 사람이고, 우리 사이에는 진정한 협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턴트 최일람 소식에 누리꾼들은 "최일람 자랑스럽네" "최일람 대단하다" "최일람 이름이 독특하네" "최일람 멋있따" "최일람 앞으로도 멋진 활약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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