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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5세이브 일본반응 "압권…역시 수호신이다"

입력 : 2014-04-21 10:02:40 수정 : 2014-04-21 15: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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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2·한신)이 일본 프로야구에서 시즌 5세이브를 챙기면서 안정감이 더해지는 모습이다. 이러자 일본 현지 역시 뜨거운 반응이다.

오승환은 지난 2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서 팀이 8-7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5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1승 5세이브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이다.

오승환은 첫 타자인 가와바타 신고를 2루 땅볼로 처리한 뒤 4번 블라디미르 발렌틴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발렌틴은 지난해 60홈런을 때려 2003년 이승엽이 작성한 아시아 단일시즌 홈런 기록(56호)을 넘어선 거포였지만 오승환은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이후 오승환은 마쓰모토 유이치는 3구만에 2루 땅볼로 처리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오승환의 이런 안정된 투구에 산케이스포츠는 21일 "1점 차이는 가장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발렌틴은 장타를 노리고 들어올 것이니 실투만 하지 않으려 했다"라고 밝힌 오승환의 코멘트를 전하면서 "오승환이 발렌틴과 냉정하게 맞섰다. 바깥쪽으로 날카로운 공을 던졌고 발렌틴의 배트는 허공을 갈랐다. 가히 압권이었다"라고 발렌틴과의 맞대결을 상세히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역시 수호신이다! 오승환이 3경기 연속 세이브를 달성했다"면서 "오승환은 3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5세이브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점차 안정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호평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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