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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발언한 홍가혜, 동일본 지진 당시 인터뷰 모습은?

입력 : 2014-04-20 13:03:13 수정 : 2014-04-20 13: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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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잠수부 행세를 하며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인터뷰에 나섰던 홍가혜의 과거 모습이 담긴 사진이 등장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홍가혜 일본 지진 인터뷰’라는 제목의 사진이 등장했다. 홍가혜는 동일본 지진 당시 MBC와의 인터뷰에도 나서며 도쿄 거주 시민으로 등장했던 것. 홍가혜는 당시 "사랑하는 사람도 일본에 있고 친구들도 있고 어떻게 나 혼자 살겠다고 (한국으로) 가는 것도 웃기고…"라고 말했다.

앞서 홍가혜는 세월호 침몰 사고 사흘째인 18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MBN과의 인터뷰를 진행, 자신을 민간 잠수부라고 밝힌 후 "정부 관계자가 잠수를 못하게 막으며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는 식으로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가혜는 "배안에 사람이 있는 소리를 들었다. 민간잠수부에 장비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멋대로 주장해 논란을 키웠다.

사태는 점차 커져 MBN 보도 국장이 직접 나서 사과를 표하기까지 이르렀고, 전남지방경찰청은 MBN 측 관계자를 상대로 인터뷰 경위와 발언 내용의 진위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경찰은 홍 씨가 휴대전화를 끈 채 잠적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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