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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4세이브 수직하강 ERA…5G 만에 6.75→3.00

입력 : 2014-04-19 18:38:48 수정 : 2014-04-19 2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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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4세이브…5경기 만에 ERA 6.75→3.00

오승환(32·한신)이 이틀 연속 팀 승리를 지켜냈다. 오승환은 19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볼넷과 몸맞는공 1개씩을 허용했지만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직구최고구속은 150㎞를 기록했으며 투구수는 26개였다.

전날 1이닝 2K 무실점 세이브 후 이틀 연속 매조지에 성공한 오승환은 시즌 4세이브(1승)째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다. 평균자책점도 3.38에서 3.00으로 끌어내렸다.

2점 차로 앞선 9회에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나카무라 유헤이를 상대로 몸에맞는공을 던졌다. 하지만 무사 1루에서 이마나리 다카히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대타 이와무라 아키노리를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그리고 오승환은 1번타자 야마다 텟토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대타 아이카와 료지에게 시속 149㎞ 직구를 찔러넣어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이 제대로 살아난 분위기다.

오승환은 전날인 18일에도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앞서던 9회초 등판해 2탈삼진을 솎아내면서 세이브를 챙겼다. 2실점하며 2세이브를 거둔 불안했던 지난 9일 요코하마전과는 달랐다. 당시만 해도 일본언론은 오승환을 두고 불안하다고 했지만 이후 돌직구의 구위가 매서워지고 있는 것이다.

평균자책점만 봐도 확연히 드러난다. 9일 요코하마전 이후 3.00이던 평균자책점은 6.75로 치솟았지만 이후 5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다시 3.00으로 되돌려놨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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