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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희, 우리은행과 5년 2억2000만원 ‘도장’

입력 : 2014-04-15 20:13:17 수정 : 2014-04-15 20: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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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희(우리은행)가 우승 프리미엄을 안고 5년 2억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5일 1차 원소속구단 협상 마감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양지희는 2년 연속 통합우승에 기여한 바를 고려해 2억2000만원, 5년 장기 계약에 성공했다. 양지희는 지난 시즌 우리은행의 골밑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평기당 평균 9.41점 4.4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어 우리은행은 강영숙과도 1년, 1억6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특히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박혜진의 친언니로 알려진 박언주와 4년 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박언주는 실업팀에서 활약해 왔다.

‘변코비’ 변연하는 원 소속구단인 KB국민은행과 2억원에 1년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연봉 1억8000천만원 보다 2000만원 오른 금액이다. 신한은행의 최윤아 역시 지난해 연봉보다 1000만원 오른 1억4000만원에 3년 계약을 맺었다. 신한은행은 곽주영과도 3년 1억원(전년도 6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밖에 하나외환은 김지현과 3년 7000만원에, KDB생명은 김진영과 1년 6000만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한편 1차 자유계약(FA) 계약 결렬 명단에는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우선 KB국민은행의 정산화는 1억2000만원을 제시했지만, 9000만원을 제시한 구단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박세미 역시 8000만원을 제시했지만, 5000만원의 구단과 생각이 달랐다. 하나외환 역시 박하나에게 8000만원을 제시했지만, 선수는 2억1000만원을 요구해 구단과 등을 돌렸다. 허윤자 역시 1억3000만원을 제시했지만, 1억3000만원을 제시한 구단과 협상이 결렬됐다.

KB국민은행에서 FA 자격을 얻었던 박선영과 신한은행 FA 선수민은 은퇴를 결정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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