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은 24일 오전 4시40분쯤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주차장에 자신의 카니발 차량을 세운 뒤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했다. 하지만 갑자기 붙은 불로 놀란 손호영이 차량 밖으로 피신했고 인근에 있던 시민 신고로 구조됐다.
손호영은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이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5분 만에 꺼졌으며 경찰은 현재 차량을 정밀 감식 중이다. 자동차 내부가 많이 타서 유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손호영의 차량이 주차했던 지역을 관할하는 용산경찰서가 해당 사건을 담당한다. 차량을 인계받은 용산경찰서 측 관계자는 “현재 사건의 세부정황을 파악하고 있다. 세부 상황을 지금으로써 공개하기 어렵다”면서 “향후 해당 사건에 대해 브리핑을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손호영은 지난 21일 전 여자 친구가 자신의 또 다른 차량에서 번개탄으로 자살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후 관련 경찰조사를 받은 손호영은 22일부터 고인의 빈소를 지킨 후 23일 발인식까지 참여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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