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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블리즈컨' 2년 만에 열린다

입력 : 2013-02-25 20:33:09 수정 : 2013-02-25 20: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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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8∼9일 미국 캘리포니아서 e스포츠 경기 펼쳐
지난 2011년 블리즈컨에 운집한 인파들
블리자드가 2년만에 블리즈컨(BlizzCon)을 속개한다.

블리즈컨은 전 세계 ‘블리저’(blizzer, 블리자드 마니아)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일종의 팬 행사로서 성격이 짙다. 블리자드는 매년 블리즈컨을 통해 신작 및 확장팩을 소개하고 게이머들이 먼저 경험하는 자리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사실상 신작 출시가 없는 관계로 개최되지 않았다.

올해는 오는 11월 8일과 9일(현지시간)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전 세계 최고 프로 게이머들이 참가하는 블리자드 e스포츠 글로벌 파이널 경기가 펼쳐지고 개발자들과 함께 하는 패널 토론도 마련된다. 유저들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토너먼트 대회와 다양한 상품이 증정되는 커뮤니티 경연도 준비된다.

입장권 판매 일정 및 가격 등 자세한 사항은 블리자드 공식 웹사이트(www.blizzard.com)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싶은 이들은 블리즈컨 호텔 웹사이트에서 예약하면 사전 예약이 가능하고, 특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공동설립자 겸 대표는 “블리즈컨은 매우 직접적인 방법으로 블리자드 게임을 즐기는 이들에게 최신작 소식을 공유하고 이들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라며 “블리자드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들 덕분에 매년 블리즈컨이 더욱 크고 훌륭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 블리즈컨은 2011년 10월 동일 장소에서 치러졌다. 불과 몇 초만에 입장권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네 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가 공개됐고, 록의 전설로 불리는 푸 파이터스(Foo fighters)의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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