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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사람 냄새 풍기는 드라마… 극찬과 호평 릴레이

입력 : 2014-03-23 14:57:54 수정 : 2014-03-23 14: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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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이 내 가족과 이웃의 따스한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을 ‘착한 감동’에 휩싸이게 만들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첫 방송 이후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시청 소감 섹션에 시청자들이 전하는 감동 사연들이 폭주하고 있는 상태. 시청자들은 ‘참 좋은 시절’이 전하는 먹먹한 감동과 톡톡 튀는 재미를 더한 실감나는 가족들의 이야기에 극찬을 보내고 있다.

특히 ‘참 좋은 시절’은 회를 거듭할수록 오만하고 까칠한 ‘차도남 검사’ 이서진과 ‘생계형 억척녀’ 김희선이 묘하게 피워 올리는 핑크빛 로맨스와 ‘주먹질의 달인’이자 상남자 포스를 뿜어내는 옥택연이 펼치는 가족에 대한 애틋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터. 여기에 ‘철부지 큰형’ 류승수, 7살 지능의 ‘만년 소녀’ 김지호, ‘세상에서 제일 착한 엄마’ 윤여정, ‘철없는 둘째엄마’ 최화정과 ‘좌충우돌’ 쌍둥이 삼촌 김광규와 김상호까지, ‘참 좋은’ 가족들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더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막장 드라마가 대세인 이 시대에 따뜻하고 ‘참 좋은’ 가족의 신선하고 새로운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을 잡아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참 좋은 시절’ 시청자 게시판에는 서로에 대한 상처로 인해 외면하려 했지만, 결국은 서로를 챙기며 아끼고 위하는 가족들의 애정 열전을 지켜보며 가슴 울컥한 그 무엇을 느꼈다는 시청자들의 사연들이 쇄도하고 있다. ‘참 좋은 시절’ 로 인해 그동안 쉽게 잊고 지냈던 가족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게 된다는 것.

네티즌 김미경 씨는 ‘사람 마음을 흔들어 놓는 드라마’란 제목으로 “이 드라마, 제목답게 ‘참 좋은’ 드라마인 것 같고, 그렇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지 않을까 확신합니다. 잔잔하지만 강하게 마음속에 박히는 대사들과 상황들, 출연 배우들의 눈빛들까지 제 마음을 후벼 파고 있습니다. 매 회 한 두 번씩은 눈물을 흘리게 되더군요.”라는 사연을 전했다. 장유민씨는 “참 좋은 시절, 잘 보고 있습니다. 가족에게 위로받지만 또, 그 가족을 위해 참아내는 사람들의 안타까움에 눈물이 나네요.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밖에도 “참 좋은 시절, 나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나? 다시 되돌아보게끔 하네요. 특히 차해원역을 맡은 김희선씨의 눈빛 연기와 감성 연기가 극에 완전히 몰입하게 만들더군요.”(이명림), “감동과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드라마. 눈도 맘도 즐겁고 감동까지! 무엇보다 아역배우들 너무 귀여워요.”(김유정), “윤여정씨와 최화정씨가 연기하는 장면을 보고 눈물 한 방울 흘렸습니다. 장소심이 미워해도 모자랄 여자에게 딸이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하고, 하영춘의 한 많은 인생담이 살짝 비춰지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 정말 마음 따뜻해지는 드라마를 볼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이지숙) 등 감동과 응원을 전하는 시청자 소감이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노력하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깊은 울림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참 좋은 시절’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9회 분에서는 차해원(김희선)을 향해 데이트를 신청한 강동석(이서진)이 해원의 집 앞까지 불쑥 찾아와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해원의 입가에 번진 립스틱 자국을 세심하게 닦아주며 자신도 모를 설렘을 내비치는 동석과 당혹스런 기색이 역력한 해원의 모습이 교차하면서 운명적인 첫사랑들이 펼쳐낼 ‘계약 연애’ 로맨스 스토리에 기대감을 높였다.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10회 분은 오늘(23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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