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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VIXX) 팬들, 왜 소속사 젤리피쉬에 화났나?

입력 : 2014-01-30 13:35:31 수정 : 2014-01-30 13: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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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VIXX)의 팬들이 화났다. 빅스는 최근 정규앨범 타이틀곡 ‘저주인형’으로 공중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고 연간 국내 아티스트 앨범 총판매량 5위를 차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3년 데뷔한 수많은 아이돌 중에서 차세대 대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빅스의 팬들은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가 상식 밖의 팬관리를 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팬들이 먼저 지적하고 있는 것은 故 박용하 명의로 된 예금청구서를 위조, 예금을 빼돌릴려 자신이 고 관리하던 고인의 도장을 이용해 2억 원 가량이 넘는 돈을 찾으려다가 적발된 매니저가 계속해서 빅스를 담당하고 이었다는 것. 사건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그 매니저는 계속해서 빅스를 담당했다. 이에 대해 젤리피쉬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가 징역 9월의 실형이 선고되고서야 그제야 회사를 떠나게 했다.

지난해 ‘망고식스 이벤트’도 팬들을 화나게 했다. 젤리피쉬는 빅스가 일일 바리스타로나서 망고식스에서 1시간동안 음료수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망고식스에서는 팬 100명을 매장에 앉혀서 싸인CD나 사진 등 1시간 짜리 이벤트를 계획했지만 당일 날 현장에서 젤리피쉬가 말을 바꿨다는 것. 겨우 인사만 1분 정도해주고 빅스는 현장을 떠나 현장의 팬들은 당황해하고 있다.

팬들은 원칙 없는 ‘선물 금지’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주로 팬페이지는 선물이 가능했는데 카페에서의 선물은 불가능하다는 원칙을 젤리피쉬는 세우고 있다. 이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자,멤버 생일 2~3일전 갑자기 조공을 금지할테니 사둔 선물은 반품하던가 기부하라며 통보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쇼케이스 플로어석 문제, 팬싸인회 당일 손깍지 금지 등 젤피피쉬의 팬 관리에 대해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 한 매체가 빅스 화보촬영을 할 때 매니저들의 거만한 태도를 문제시 하는 기사를 내보자나 빅스 팬들은 폭발했다. 정작 아이돌 빅스는 예의가 바른데 소속사의 행태 때문에 욕을 먹고 있는 것이 아닌가 분노하고 있다. 성시경, 서인국 등 발라드 가수들을 주로 담당했던 젤리피쉬가 아이돌 시장에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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