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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어벤져스2’ 캐스팅 확정…아이언맨과 사랑에 빠진다

입력 : 2014-01-28 17:59:27 수정 : 2014-01-28 17: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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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김수현(유리엘)이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의 속편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캐스팅됐다.

이런 작품이 서울에서 촬영된다니 영화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한국 여배우가 캐스팅됐다. ‘어벤져스2’가 악역을 맡을 한국 여배우를 찾는다는 소식에 할리우드 진출의 꿈을 꾸며 40여명 여배우가 오디션을 봤다. 인터넷 상에서는 김민희와 한예슬, 한고은, 이나영, 하지원 등이 이름이 거론됐지만 마블 스튜디오의 선택은 김수현이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명한 톱스타들을 제치고 김수현이 캐스팅된 비결을 궁금해 하고 있다. 마블이 김수현을 점찍은 데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실력이 한 몫 했다. 10세 때까지 미국에서 거주했다는 김수현은 토익 만점을 받았고 대학시절 교내 영자신문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하며 변역가로도 나섰을 정도로 영어실력이 탁월하다. 그리고 탄탄한 몸매와 신비로운 이미지가 할리우드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과거 유리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김수현은 이화여대 국제학과를 졸업했고 2005년 한중 슈퍼모 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김수현은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B’에서 다니엘 헤니의 비서 소피 역으로 이름을 알렸고, ‘브레인’에서는 재벌가 딸 장유진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김수현은 다니엘 헤니와 같은 소속사인 애플오브디아이에서 활동하고 있다.

‘어벤져스2’에서 김수현은 의사 역할로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주니어의 조력자로 나올 예정이다. 아이언맨과 로맨스도 예정되어 있는 등 비중이 크다.

지난 2012년 개봉된 ‘어벤져스’는 전 세계에서 15억 달러(약 1조6192억 원)의 흥행수입을 얻어 ‘아바타’, ‘타이타닉’에 이은 역대 흥행 3위의 대기록을 달성한 블록버스터로 한국에서도 707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얻었다. 속편은 2월부터 서울에서 촬영해 2015년 5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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