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안미나·김기방 오누이 셀카 "청야 많이 봐주세요~"

입력 : 2013-12-20 09:29:29 수정 : 2013-12-20 09:29:2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안미나와 김기방이 오누이 같은 다정한 표정으로 셀카를 찍었다.

두 사람은 거창 민간인 학살사건(居昌民間人虐殺事件)을 소재로 다룬 영화 ‘청야’의 두 주인공으로 지난 3일 ‘청야’ 기자시사회에 참석,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영화 ‘청야’는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2월9일부터 2월11일까지 당시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가 거창군 신원면 일대 주민 719명을 공비와 내통한 ‘통비분자’로 몰아 학살했던 사건을 다뤘다. 사건 당시 작전명 ‘견벽청야(堅壁淸野 벽을 튼튼히 하고 들을 깨끗이 한다)’에서 제목을 딴 이 영화는 거창사건 가해자와 피해자의 후손이 우연히 거창에서 만나 진실을 알게 되면서 화해와 용서를 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 과정에서 사건을 풀어가는 남녀 주인공으로 활약한 두 배우 안미나와 김기방은 기자간담회 당시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끈바 있다.

연기력이 보증되어 있는 두 배우가 열연한 영화 ‘청야’는 실화를 배경으로 제2의 ‘지슬’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저예산 영화의 한계를 딛고 뛰어난 영화적 성취로 평가 받고 있다.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 ‘청야’는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