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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해를 품은 달' 개막…소시 서현·슈주 규현 캐스팅

입력 : 2013-12-04 09:48:09 수정 : 2013-12-04 09: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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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해를 품은 달’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두 번째 서울 공연을 시작한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2013 한국뮤지컬대상에서 9개 부분 최다 노미네이트, 작곡상, 남우신인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 한국의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미학을 보여준 무대, 조명,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과 안무들이 지난 7월 초연 당시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수많은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2014년 1월18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공연에는 조선시대의 가상의 왕이자 연우만은 잊지 못하는 일편 단심 순정남 이훤 역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 김다현과 뮤지컬 배우 전동석이 초연에 이어 함께한다. 또 가수, MC, 뮤지컬배우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새로 합류한다.

훤과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음모로 인해 죽음을 가장해 자신의 존재를 잊고 무녀로 살아야만 하는 연우 역에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린아와 정재은, 청순한 외모와 단아한 모습이 연우 그 자체인 소녀시대의 서현이 캐스팅됐다.

훤의 배다른 형이자 부왕의 서자로 언제나 모든 것을 훤에게 양보하지만 가슴 속에 품은 연우만은 그러지 못해 번민에 빠지는 양명 뮤지컬 배우 강필석, 조휘가 더블 캐스팅 됐다.

한편, 국내 100만부 이상의 베스트셀러, 시청률 42% 이상의 국민 드라마에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로 거듭나고 있는 ‘해를 품은 달’은 2014년 1월18일부터 2월23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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