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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 형제의 첫 번째 음악 영화 ‘인사이드 르윈’ 고담 어워즈 작품상 수상

입력 : 2013-12-03 17:17:49 수정 : 2013-12-03 17: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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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 형제 감독의 첫 번째 음악영화 ‘인사이드 르윈’이 작품상을 받았다.

올해 66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고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오픈 10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외 평론가는 물론, 전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코엔 형제 감독의 ‘인사이드 르윈’이 인디펜던트 스피릿어워즈 주요 3개 부문 노미네이트에 이어 지난 2일 개최된 23회 고담 어워즈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것.

‘인사이드 르윈’은 가진 거라고는 기타 하나, 고양이 한 마리가 전부인 무일푼 뮤지션의 7일 간의 음악 여정을 다룬, 할리우드의 천재 감독 코엔형제 감독의 신작 영화. 고담 어워즈는 독립영화의 ‘오스카’라고도 불리는 세계적인 권위의 독립영화 전문영화상이다. 골든 글로브와 오스카 시상식에 앞서 먼저 개최되는 메이저 영화제. 지난 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에서 ‘인사이드 르윈’은 강력한 수상후보로 거론 됐던 스티븐 맥퀸 감독의 ‘12 Years a Slave’와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비포 미드나잇’을 제치고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뿐만 아니라 오스카 시상식 하루 전에 열리는 또 다른 미국 독립영화 최고의 상인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도 작품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명실공히 올 겨울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올해 칸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초청되어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고 뉴욕영화제 최우수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인사이드 르윈’은 가디언즈, 뉴욕메트로, 텔레그라프 등 전세계 평단의 믿을 수 없는 만점세례와 함께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오픈 10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열광적 지지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예술영화관 씨네큐브에서 개최하는 ‘2013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에서는 현재까지 2회차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여기에 영화를 본 관객들의 OST에 대한 반응도 뜨거워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코엔 형제의 천재적 연출과 오스카 아이삭, 캐리 멀리건,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빚어낸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는 ‘인사이드 르윈’은 2014년 1월29일 개봉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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