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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영화' 머드, 아름답고 신비한 OST 대공개

입력 : 2013-11-12 09:53:42 수정 : 2013-11-12 09: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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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단의 극찬을 휩쓸며 ‘완벽한 영화’라는 평을 얻은 ‘머드’가 스토리, 캐릭터, 배경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아름다운 OST로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알칸사스의 작은 마을과 미시시피 강을 배경으로 사랑을 지키고 싶은 남자 머드와 사랑을 믿는 소년 엘리스의 만남을 통한 성장, 그리고 사랑의 의미를 그려낸 ‘머드’의 사운드트랙은 신비하면서도 매력적인 음악들로 가득하다. 도입부를 비롯해 머드와 주니퍼의 등장과 엘리스의 일상 등 주요장면에서 보는 이의 감정을 극대화 시켜주는 영화적 장치로 음악을 십분 활용하였다. 특히 긴장감이 고조되는 오프닝 시퀀스를 황홀한 스트링 선율로 표현해내거나, 두 소년의 떨리는 감정을 역동적인 리듬과 사운드를 통해 전달하고, 경쾌하면서도 쓸쓸한 기타선율과 보컬이 돋보이는 컨트리 송 등으로 자칫 어둡게 느껴질 수 있는 영화의 분위기를 좀 더 유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머드’의 사운드트랙 작업은 ‘테이크 쉘터’에서 제프 니콜스 감독과 완벽한 호흡을 맞췄던 음악 감독 데이빗 윙고가 또 한 번 의기투합, 특유의 분위기와 함께 탁월한 심리묘사로 영화의 완성도에 기여했다. 또한 함께 작업한 멤피스 출신의 록 밴드 Lucero의 프론트 맨 벤 니콜스는 제프 니콜스 감독의 형제로 이번 영화 특유의 컨트리한 감성과 얼터너티브한 사운드를 책임지며 사운드트랙의 완성도를 높였다.

광활한 미시시피 강의 호흡과 더불어 아름답고 신비한 사운드로 제프 니콜스 감독 특유의 스타일을 완성시킨 영화 ‘머드’는 완벽한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오는 28일 개봉할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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