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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한 '머드', 강렬한 포스터 공개에 기대감 UP

입력 : 2013-10-31 15:24:53 수정 : 2013-10-31 15: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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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칸사스 주의 광활한 미시시피강을 배경으로 한 소년과 살인자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사랑의 의미를 담아내며 전 세계 평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머드’가 11월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작 ‘테이크 쉘터’로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제프 니콜스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 외에도 메시지가 담긴 스토리와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를 바탕으로 제65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시작부터 그 작품성을 확실하게 인정받은 바 있는 ‘머드’는 북미 개봉과 함께 미국 영화 평가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평가지수 99%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최근 수작으로 인정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는 ‘그래비티’(97%)보다 높다는 점에서 ‘머드’의 작품성에 대한 전세계의 평가와 만족도를 확인시킨다. ‘머드’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 독자들이 뽑은 2013년 상반기 영화 Top10에도 선정되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 분노의 추격자’, 바즈 루어만 감독의 ‘위대한 개츠비’ 등 명감독들의 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개봉소식과 함께 공개된 ‘머드’의 포스터는 영화의 머드라는 캐릭터의 강렬한 이미지와 더불어 제목이 주는 무게감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인공 머드는 온몸의 문신과 낡은 셔츠, 그리고 권총만으로도 위험하고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느낌을 풍기는 가운데, ‘이것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라는 상반된 뉘앙스의 카피를 통해 이 영화가 어떤 내용을 펼쳐낼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이번 영화에서 머드를 열연한 매튜 맥커너히에게서는 그간 로맨틱 코미디의 남자 주인공으로서 선보였던 이미지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칸 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던 화제작이자 전세계 평단을 사로잡은 영화 ‘머드’는 강렬한 포스터만큼이나 깊이있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올 가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완벽한 스토리와 끊임없이 쏟아지는 언론의 호평, 연기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을 앞세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머드’는 최고의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오는 11월28일 개봉할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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