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신의 대표 히트곡인 ‘나는 문제 없어’를 열창한 황규영. 이날 무대는 KBS 어린이 합창단이 중반부터 등장해 분위기를 고조 시켰고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담아 영상으로 제작해 음악과 함께 보여주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한 동안 활동이 뜸했던 황규영은 변치 않는 목소리로 노라조와 함께 열창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샀다. 방청객들 일부는 이 노래와 함께 눈물을 짓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이번 ‘불후의 명곡’ 방송으로 관객들을 펑펑 울게 한 가수 황규영이 그 동안 작업 해왔던 재즈음반을 드디어 팬들 앞에 선사한다. 황규영은 “적지 않은 시간을 녹음하면서 과연 한국에도 재즈가 주류 음악이 될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내가 한번 이루어 보자라는 자신감으로 작업을 계속해 왔다”고 전했다 또 황규영은 이번 ‘불후의 명곡’ 출연에 대해 “방송 후 다시 한 번 느꼈듯이 그 동안 대중에게 사랑만 받았지 보답한 게 없는 것 같아서 이제부터 양질의 음악으로 보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규영은 이미 한 달 전 부터 방송을 재개 했지만 진정한 복귀는 지금부터이고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10 월중 재즈음반이 나올 예정이다. 앨범 수록곡 중 ‘불후의 명곡’에서 오랜만에 선보인 ‘나는 문제 없어’도 라틴재즈로 편곡해서 새로이 탄생시킬 예정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S,H,Y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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