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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주상욱 팬들, 정성 가득 '갈비탕' 선물 선사

입력 : 2013-09-08 14:10:00 수정 : 2013-09-08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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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극 ‘굿 닥터’ 주상욱이 팬들이 지극정성을 모아 마련한 ‘갈비탕 보양식’ 선물을 받고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주상욱은 ‘굿 닥터’(박재범 극본, 기민수 연출)에서 성원대학병원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터프하고 도전적인 소아외과 전문의 김도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까칠한 성격이지만 환아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인간미 가득한 김도한을 완벽하게 그려내, 시청자들로부터 ‘욱상욱’이란 별칭을 얻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5일 주상욱의 팬클럽인 ‘디시인사이드 주상욱 갤러리’에서 ‘굿 닥터’ 제작진을 위해 약 150인 분의 ‘통큰 갈비탕’을 전달,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매회 이유있는 ‘버럭 연기’로 시청자들을 전율케하고 있는 주상욱을 비롯해 빡빡한 촬영 스케줄과 어려운 의학 용어 대사들을 소화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배우들, 고된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감동 선물’을 안겼던 것.

무엇보다 이날 경기도 안성의 ‘굿 닥터’ 세트장에 공수된 ‘갈비탕 보양식’에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생각한 주상욱 팬들의 각별한 배려가 담겨져 있어 특별함을 더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힘내라는 의미에서, 불철주야 고생하는 ‘굿 닥터’ 제작진을 위한 갈비탕과 풍성한 뷔페 식단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주상욱을 비롯해 주원과 윤봉길, 윤박 등 출연 배우들과 김현수, 이장경 등 아역 배우들은 주상욱 팬들이 정성을 다해 마련한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주상욱은 팬들의 사랑과 응원이 가득 담긴 ‘통큰 갈비탕’ 선물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귀띔. 주상욱은 주원과 함께 “김도한이 쏩니다”라는 큼지막한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 아래에서 코믹한 설정 포즈를 취하며 ‘행복 인증샷’을 찍는가 하면, 식사하는 도중에도 ‘V’자를 그리며 기쁨을 드러냈다.

주상욱은 “서울에서 먼 촬영장까지 음식을 준비해 온 팬들의 특별한 마음 씀씀이에 너무 감동받았다”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낸 후 “앞으로도 모두가 힐링될 수 있는, 멋진 ‘굿 닥터’를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김도한 교수로 신들린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주상욱의 팬들의 깜짝 선물 덕분에 제작진도 큰 힘을 얻었다. 스태프들에게 항상 친절하고 배려가 남다른 주상욱처럼 팬들 또한 애정이 넘쳐나는 것 같다”며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서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제작진들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굿 닥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회 방송 분에서는 박시온(주원)이 차윤서(문채원)에게 수줍은 박시온식 ‘사랑 고백’을 펼쳐내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박시온은 차윤서의 스킨십에 더 이상 딸꾹질을 하지 않게 됐지만, 오히려 ‘두근두근’ 심장의 요동치는 소리를 느끼게 됐던 상황. 박시온은 나인해(김현수)와 연애 상담을 나눈 후 차윤서에게 “선생님은 마음이 참 예쁘십니다”라고 처음으로 수줍은 마음을 드러냈다. 여느 사람들과 조금 다른 박시온만의 독특한 사랑 표현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며 앞으로의 러브라인 불꽃 점화를 예상케 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
=로고스 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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