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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비투비-노지훈, 쌀화환 340kg 기부 '훈훈'

입력 : 2013-02-04 10:56:44 수정 : 2013-02-04 10: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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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서울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3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가 열렸다.

‘2013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 포미닛, 비스트, 지나, 비투비, 노지훈 등 모든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한 패밀리 콘서트로 작년 8월 서울 공연 이후, 두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비스트의 팬클럽에서 스타미 쌀화환 200kg, 비투비 팬클럽 100kg, 노지훈 팬클럽이 40kg, 총 340kg의 스타미 쌀화환을 보내와 콘서트의 성공을 기원하고 가수들을 응원했다.

쌀화환에는 ‘돈 들어오면 뭐하겠노~ 쌀 사겄지~’ ‘민혁아 어서와 큐브콘은 처음이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한 임현식♥’ ‘노지훈씨 좀 꿰매야겠어 매력 다 터졌어!’ 등의 재치있는 리본 문구가 담겨져 눈길을 끌었다.

쌀화환으로 알려진 사회적기업 나눔스토어의 관계자 측에 따르면 “팬클럽끼리 과열경쟁을 막기 위해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조공 물품에 제한을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쌀이 들어왔다. 팬클럽에서 이번 콘서트를 위해 오래 전부터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큐브 콘서트에 팬들이 보낸 스타미 쌀화환 340kg는 소속 가수들이 지정한 기부처로 전달돼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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